[이민국 통계] EB5 미국투자이민 평균 수속기간 (2016/2/11 발표)

미 이민국(USCIS)에서 2015년 12월 기준 미국투자이민 평균 수속기간을 발표했습니다. 평균 수속기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USCIS에서 발표되고 있으며 이 통계자료는 미국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시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미국투자이민 수속기간은 프로젝트 및 투자자의 국적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한국인의 경우 금융 및 부동산 실명제로 인해 자금출처가 뚜렷하고 서류증빙이 쉬워 일반적으로 평균 수속기간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I-526 투자이민 청원의 평균 수속기간은 16개월, I-829 조건해지 청원의 평균 수속기간은 16.2개월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달에 비해 모두 보름정도 늦어진 결과입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12월사이 미국투자이민법 개정을 앞두고 투자금이 기존 50만 불에서 80만 불로 오르기 전에 미리 신청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려 수속 적체현상이 일어나 아래 도표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점점 늦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6.02.03 관계자 미팅 내용 자세히 보기]

위 USCIS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수속기간을 계산해보면

2016년 2월에 I-526(투자이민 청원)이 접수된 투자자를 가정한다면 16개월 뒤인 2017년 6월이면 I-526 승인을 받을 수 있고 미국 대사관 인터뷰를 포함한 NVC 수속을 마치는 2017년 10월이면 2년 조건부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투자이민 청원의 수속기간은 투자자의 나이, 학력, 경력, 영어 실력, 자산 등과는 전혀 관계없이 투자금 50만 불에 대한 출처와 선택한 프로젝트에 영향을 받는데 투자금 출처 증빙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서류가 명확하기 때문에 선택한 프로젝트로 수속기간을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프로젝트가 일반적으로 승인이 빠를까요?

보통 리저널센터를 통한 투자이민 보다는 직접 투자이민이 일반 프로젝트 보다는 이민국의 사전승인 프로젝트, 먼저 신청한 투자자의 승인이 나온 프로젝트가 승인이 빠르다는 의견은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사전승인 프로젝트인 51층 높이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NYIF의 COLUMBUS 프로젝트와 기존 투자자들의 영주권 승인이 빨랐던 뉴욕 허드슨야드에 지어지는 맨해튼 타워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형개발사 "Related Group"이 참여하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인 "허드슨야드 맨해튼 타워" 건설 프로젝트 입니다. 타임워너, 워너브라더스, HBO, CNN의 입주소식에 이어 사모펀드 회사인 KKR과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0위에 랭크된 미국 최대 은행인 Wells Fargo의 입주 소식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맨해튼 타워는 총 50억 달러 규모의 개발비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고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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