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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통계] EB5 미국투자이민 평균 수속기간 (2016/3/14 발표)

미 이민국(USCIS)에서 2016년 1월 미국투자이민 평균 수속기간을 발표했습니다. USCIS에서 발표하는 평균 수속기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자료로 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가 됩니다.

이번 USCIS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I-526 (투자이민청원)의 수속기간은 지난 달 대비 0.3개월 늦어진 16.3개월로 나타났으며 I-829 (조건해지청원)의 수속기간은 0.7개월이 늦어진 16.9개월로 발표되었습니다.

아래 도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수속기간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데 이는 작년 9월부터 12월사이 미국투자이민법 개정에 따라 투자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려 현재 수속 적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에 덧붙여 최근 USCIS 발표에 따르면 21,790건의 I-526 청원, 4,314건의 I-829 청원이 수속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투자이민 수속기간은 선착순제(First-come, First-serve Basis)를 기본으로 하지만 투자한 프로젝트 및 투자자의 국적 이 두가지 요소에 따라 수속기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의 사업성 및 중요도 등 여러 평가요소에 의한 영향도 있겠지만 프로젝트를 먼저 신청한 투자자의 승인이 나온 프로젝트, 이민국의 사전승인 프로젝트가 일반적으로 승인이 빠른 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투자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금융 및 부동산 실명제 시행에 따라 다른 국가 출신의 투자자보다 자금 출처가 명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평균 수속기간 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지난 2월에 진행되었던 "USCIS 미국투자이민 관계자 미팅"에서 투자이민 담당관인 Nicholas Colucci는 현재 투자이민 수속을 담당하는 인원을 110명에서 170명으로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수속기간을 6개월 미만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수속 적체현상이 조만간 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위 USCIS 통계에 따라 전체 수속기간을 간단히 계산해보면

2016년 3월에 I-526 투자이민 청원을 접수했다고 가정한다면 약 16개월 뒤인 2017년 7월에 승인을 받아 미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2017년 11월이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수속기간이 점점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빠른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비자 카테고리 입니다. 또한, 다른 비자와 같이 나이, 학력, 경력, 영어실력등의 비자 신청 자격 요건이 없고 영구 영주권 승인율(I-829)은 분기별 98.7~100%(USCIS 공식발표)를 보여 미국 영주권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한 해동안 접수된 I-526 청원은 총 14,373건으로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미국투자이민에 할당된 연간 쿼터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대형개발사 "Related Group"이 참여하고 있는 주상복합 건물인 "허드슨야드 맨해튼 타워" 건설 프로젝트 입니다. 타임워너, 워너브라더스, HBO, CNN의 입주소식에 이어 사모펀드 회사인 KKR과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0위에 랭크된 미국 최대 은행인 Wells Fargo의 입주 소식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맨해튼 타워는 총 50억 달러 규모의 개발비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고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2, 3, 4, 7의 개발권과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대형 개발사 "Silverstein Properties"가 참여하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건설될 "2 월드 트레이드 센터" 개발 프로젝트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EB-5 투자금을 모두 상환할 때까지 개발사는 수익을 가져갈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되어있어 투자금의 조기 상환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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